(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개인종합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17.433점과 17.500점을 받아 합계 34.933점을 획득했다. 전날 볼과 후프에서 합계 34.500점을 받아 4종목 합계 69.433점으로 손연재는 개인종합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모두 개최국인 러시아 선수들이 차지했다. 금메달은 마르가리타 마문(73.466점) 그리고 은메달은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72.066점)가 각각 차지했다.
1조와 2조로 나뉘어 각각 16명씩 경기를 치른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1조로 경기를 치렀고 2위에 올라 2위 경기 결과에 따라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2조 경기 결과 순위가 밀려나면서 아쉽게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한편 손연재는 전날 열린 볼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목별 결선에 오른데 이어 이날 벌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도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해 종목별 결승에 진출했다. 16일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 경기에서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