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학기술 분야에 이어 바이오 유해물지 탐지 및 미래소재 개발 투자에도 나서면서 영인프런티어가 부각되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정밀분석과학 기술서비스, 항체 및 진단키트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지난 8일 정부가 오는 2017년가지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9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등의 ‘제 2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영인프런티어의 주가는 지난 8일 6% 상승한 2120원에 마감한데 이어 9일에는 4.25% 오른 2210원에 장을 마쳤다.
또한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신·변종 바이러스, 슈퍼 박테리아와 같은 바이오 유해물질 탐지 원천기술 개발과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미래소재 기술 개발에 202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하여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향후 9년간 매년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신규 연구단으로 ‘BINT 융·복합 헬스가드 연구단’과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 미래소재 연구단’을 최종 선정했다.
영인프런티어 측은 R&D 투자 확대는 해당 산업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수혜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