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데뷔 3년만에 첫 지상파 음악 방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7일 결방된 SBS ‘인기가요’ 7월 첫주 1위 순위 차트데이터에서 걸스데이 '여자 대통령'이 1위를 기록했다”며 “8일 SBS '인기가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7일 결방된 '인기가요'의 7월 첫째 주 차트가 공개됐다”고 말했다.
걸스데이의 '여자대통령'은 음원점수 5375점, SNS 점수 3500점, 시청자사전투표점수 12점, 총점 888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씨스타 ‘기브 잇 투미’, 3위는 이승철의 ‘마이 러브’가 각각 올랐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결방된 7일 SBS ‘인기가요’측에서 1위 통보를 받았었다. 하지만 당일 아시아나항공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멤버들도 함께 아픔을 나눴으며 하루 뒤늦은 오늘 SBS ‘인기가요’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가 공개되자 이제서 1위 결과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여자 대통령’으로 2위에 오르는 등 ‘기대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