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쿨웨어 아이템의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서 쿨양말은 전년 동기 대비 이달 매출이 2000% 올랐다.
20~30대에게 인기가 많은 페이크 양말은 스니커즈 양말보다도 발목이 낮은 스타일로, 신발 속으로 들어가 양말이 보이지 않고 쿨맥스 소재로 통기성이 우수하다.
30~40대 직장인 남성들에게는 쿨실 소재의 정장 양말이, 40~50대에게 모시 함량이 15%인 모시 양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쿨양말의 가격은 3500~4300원이다.
쿨토시와 쿨스카프의 이달 매출은 전년 대비 80%나 신장했다.
장정우 홈플러스 잡화팀 바이어는 “지금까지는 주로 등산이나 골프, 운전을 할 때 쿨토시나 쿨스카프를 많이 착용했지만, 최근에는 워낙 햇볕이 강해 일반인들도 외출시에 선글라스나 모자 만큼 필수 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있다”며 “특히 5000원 이하의 저가 상품이 특히 인기가 높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찾는 쿨토시와 쿨스카프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