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일제히 하락…미 고용지표 개선에 양적완화 축소 우려

입력 2013-07-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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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양적완화를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288.3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72% 내린 6375.52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1.46% 떨어진 3753.80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35% 급락한 7806.3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9만5000개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만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전월 17만5000개보다도 높은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준이 양적완화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토퍼 로 FTN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달 고용지표 발표로 상황이 변했다”면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을 감안하면 이번 신규고용은 고용시장의 회복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의 배경이 된다”고 말했다.

독일증시에서는 코메르츠방크가 3% 하락했다. 스위스증시에서는 최대 이동통신사인 스위스컴이 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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