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라이프] “그녀가 돌아왔다”…‘자유의 여신상’ 재개관

입력 2013-07-0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 여신상이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재개관했다. 이날 수 많은 관광객들이 뉴욕 리버티 섬의 자유의 여신상을 방문했다. 신화뉴시스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4일(현지시간) ‘자유의 여신상’이 미국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뉴욕 리버티섬 소재 ‘자유의 여신상’이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21개월만에 재개관한 것이다.

‘자유의 여신상’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리본 커팅식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샐리 주얼 내무장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휴일인 이날 ‘자유의 여신상’ 왕관 모양의 모자를 쓰고 녹색 옷을 입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2011년 10월 3000만 달러를 투입한 보수공사에 돌입했으나 지난해 10월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태풍 ‘샌디’ 여파로 리버티섬의 기반 시설이 침수돼 출입이 통제됐다. 미국 당국은 리버티섬과 이웃 엘리스섬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5900만 달러(약 670억 5000만원)를 투입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우리는 샌디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태풍으로부터 리버티섬을 지키려고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정부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다. 미국을 상징하는 이 구조물은 지난 1984년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록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3,000
    • -0.95%
    • 이더리움
    • 3,07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26%
    • 리플
    • 790
    • +3.4%
    • 솔라나
    • 176,700
    • +0.28%
    • 에이다
    • 446
    • -1.11%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4,150
    • -1.6%
    • 샌드박스
    • 328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