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대표팀 소집 기간에는 SNS 자제 요구할 것"

입력 2013-07-04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SNS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SNS 사용에 대한 제약을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홍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SNS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고 밝히며 “내 매뉴얼에 SNS는 없다”고 못박았다. 대표팀 소집 동안 대표팀 내부의 일이 외부로 공개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다.

최근 기성용과 윤석영 등 해외파 선수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겨냥한 듯한 비판적인 글을 올렸고 이는 대표팀 불화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기성용의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곧이어 제 2의 비공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 전 감독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 홍역을 치르고 있다.

홍 감독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SNS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히며 그로 인해 런던올림픽 때도 선수들에게 대회 기간 중에는 SNS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서는 달았다. 무조건적인 사용 자제를 강요할 수 없는 만큼 적어도 대표팀 소집 기간 만큼은 자제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9,000
    • +4.38%
    • 이더리움
    • 3,171,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6.15%
    • 리플
    • 728
    • +2.1%
    • 솔라나
    • 181,200
    • +3.6%
    • 에이다
    • 467
    • +2.64%
    • 이오스
    • 667
    • +3.5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26%
    • 체인링크
    • 14,380
    • +3.53%
    • 샌드박스
    • 345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