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출범

입력 2013-07-04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는 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시흥고객센터에서 통신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출범식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왼쪽서 세번째) 부회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왼쪽서 네번째) 이사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LG유플러스는 4일 서울 금천구에 자리한 LG유플러스 시흥고객센터에서 통신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할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로, 모회사가 업무특성 등의 이유로 장애인의 직접 고용이 힘들 경우를 위해 떠오른 대안이다.

모회사가 최소 10명의 장애인 고용, 상시 근로자 중 장애인 비중 30% 이상, 상시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 비중 15%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면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정부가 설립·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이날 위드유 출범식에는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위드유 한양희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사업장명인 ‘위드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1년 11월 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법인등기, 장애인 고용을 마친 후 이번에 출범식을 갖게 됐다.

위드유는 이동통신 가입서류 검수, 온라인 마케팅 활동 모니터링, 착하불량 단말기 검수 등 LG유플러스에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IT는 장애인들이 사회로 향할 수 있는 창”이라며 “IT를 기반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다면 고용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드유 한양희 대표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립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16,000
    • -2.66%
    • 이더리움
    • 3,334,000
    • -5.93%
    • 비트코인 캐시
    • 445,500
    • -1.63%
    • 리플
    • 849
    • +17.1%
    • 솔라나
    • 205,100
    • -2.05%
    • 에이다
    • 455
    • -3.6%
    • 이오스
    • 631
    • -4.1%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9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13%
    • 체인링크
    • 13,570
    • -5.1%
    • 샌드박스
    • 336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