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인터넷중독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방문 상담에 나선다.
정보화진흥원은 인터넷중독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가정방문 상담을 올해는 수혜계층 및 수혜가구를 확대해 연중 2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정방문 상담은 인터넷중독 취약계층인 저소득층·한부모·다문화·조손·맞벌이 가정의 청소년, 장애인, 성인 무직자를 대상으로 벌여왔다. 올해는 이를 일반가정도 포함해 확대해 시행함으로써 심각한 인터넷중독 문제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가정에 방문 상담 6회와 전화상담 2회 등 총 8회를 진행한다.
상담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인 가정방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상담종료 후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국 상담협력기관과 연계해 내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최근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인터넷중독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찾아가는 상담은 물론 내방상담 및 전화상담을 통해 인터넷중독 대응서비스 체제를 전국으로 확대코자,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미설치된 시·도에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