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양유업 욕설파일 올린 대리점주 불기소

입력 2013-06-28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남양유업 욕설파일을 인터넷에 올린 대리점주 2명을 불기소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파일 유포행위가 비방보다는 공익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이모(35)씨가 대리점주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녹음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과 관련, 파일을 올린 대리점주 김모(52)씨 등 2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 등이 지난 5월 3일 다음 아고라에 녹음파일을 올린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해 왔다.

앞서 지난 5일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이 씨는 “악의적으로 욕설 부분만 편집 유포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씨가 대리점주에게 제품을 강매하며 욕설과 폭언을 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은 지난 5월 3일 공개된 이후 SNS 등으로 확산됐다. 이후 남양유업 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직원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40,000
    • +0.71%
    • 이더리움
    • 3,487,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1,700
    • +0.02%
    • 리플
    • 867
    • +18.6%
    • 솔라나
    • 221,400
    • +2.07%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65
    • +2.15%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0.68%
    • 체인링크
    • 14,210
    • -1.11%
    • 샌드박스
    • 35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