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전남지역 3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입력 2013-06-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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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초등학교 선정해 5kW급 설비 설치, 3년간 유지보수 지원

▲김상열 OCI 부회장(오른쪽)은 26일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왼쪽)과 전라남도 소속 초등학교 30개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기증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OCI)
OCI가 전라남도의 3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한다.

OCI는 26일 전라남도 교육청사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김상열 OCI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스쿨(Solar School)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는 전라남도 교육청 소속 30개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향후 3년 간 태양광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설비는 완공 후 교육청에 기부한다.

이번 기증은 OCI가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5년 간 총 100 억원을 투자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총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그린에너지 사회공헌활동이다.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태양광에너지의 원리와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창의적인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OCI는 2011년 7월, 강화도에 위치한 내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전국 각지의 11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번 전라남도 교육청과의 협약으로 30개 학교를 더 추가하는 등 연말까지 160개 학교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OCI의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190만kWh의 전기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로 인한 탄소감축효과는 연간 400여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양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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