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에너지절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ure는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에너지소비량 20% 감축을 목표로 절전방안을 시행 중이다.
주요 방안으론 △냉방 및 공조기 운행 제한 △복장 간소화 △실내 조명 축소 △엘리베이터 사용 최소화 등이 있다.
건물 내 조명도 기존 대비 20~3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LED조명으로 70% 이상 교체했다. 이는 오는 2015년까지의 정부 권장 보급률인 60%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K-sure는 매일 층별 에너지 절감률을 점검, 에너지 절감이 미흡한 부서로 하여금 자발적인 절전 운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K-sure 임직원들은 비단 사무실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해 올 여름 국가적인 전력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