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톱10’…노승열 공동 34위

입력 2013-06-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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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재미동포 존 허(23ㆍ허찬수ㆍ사진)가 마법과 같은 이글 샷을 성공시켰다.

존 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파70ㆍ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존 허는 재미동포 리처드 리(26)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선전한 존 허는 10번홀(파4)에서 출발, 첫 홀부터 이글을 잡아내는 행운을 잡았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린 존 허는 188야드를 남기고 친 세컨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는 마법과 같은 순간을 경험했다.

13번홀(파5)에서는 홀까지 7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존 허는 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로 연결시켰다.

리처드 리의 플레이도 빛났다. 13번홀(파5) 그린에서 6m짜리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네 타를 줄여 존 허와 동타를 이뤘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34위에 올라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경주(43ㆍSK텔레콤)와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6위에 만족했다.

선두는 찰리 호프먼(미국)이다. 이글 2개, 버디 5개를 9언더파 61타를 기록, 리더보드 상단 맨 위쪽에 이름을 올렸다. 헌터 메이헌(미국)은 8언더파 62타, 버바 왓슨(미국)은 7언더파 63타로 각각 2위와 3위를 마크했다.

US오픈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다.

한편 이 대회 2라운드는 22일 새벽 4시부터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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