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ㆍ연출 이진서 전우성ㆍ이하 ‘천명’ㆍ17회)에서 다인은 최원(이동욱)의 무죄소식을 듣고 감격에 벅차 랑(김유빈)과 함께 기뻐했다.
최원부녀와 함께 있던 다인은 중전이 보낸 자객의 습격을 받지만 죽은 줄 알았던 도문(황성웅)의 도움으로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이후 다인은 원과 도문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다. 장홍달(이희도)의 사주로 최원의 부친이 목숨을 잃은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20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원은 습격으로 폐허가 된 산채에서 사람들을 피신시킨다.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중 두령 거칠을 잡아가려는 이정환과 부딪친다.
문정왕후는 이호의 즉위 전 궐내 피바람을 일으킬 거사를 진행하라 소윤파에게 명한다. 이호의 보살핌 아래 다인과 함께 궐내에 생활하던 랑은 우연히 만난 경원대군과 그 사실을 듣고 이호와 최원을 죽이라는 말에 놀란다.
원은 김치용을 죽이러 가겠다는 거칠과 꺽정을 만류하던 중에 다인과 랑이 김치용 손에 납치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천명’ 17회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