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매년 40개 ‘기술혁신형 강소기업’ 키운다

입력 2013-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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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력센터, ‘중소기업 기술역량강화지원단’ 발족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년 40개의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을 키우기 위해 팔을 걷었다. 대기업에서 근무한 기술전문가들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으로 보내 이들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0일 여의도 KT빌딩에서 전경련 경영자문단내 32명의 기술·생산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기술역량강화지원단’을 발족하고 매년 40개 유망중소기업에 기술혁신, 판로개척에 대한 대기업의 노하우를 전수,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기술·생산·품질 분야에서 20여년 이상 종사해온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기술연구소장, 공장장 출신의 기술·생산분야 전문가 32인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갖고 있지만, 보유기술의 사업화나 공정관리, 판로개척 등이 미흡하여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높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협력센터는 기업별로 자문위원을 전담시켜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시제품 테스트와 양산시스템 구축, 품질혁신을 위한 공정개선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보유기술의 사업화방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역량에 대한 현장진단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3~5인의 자문위원이 1년 간 공동으로 최대 48회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공한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은 지난해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받았거나, 신규로 자문 신청한 중소기업중에서 최근 3년 간 평균 매출액이 20억~100억원이고, 성장 가능성과 최고경영자(CEO) 의지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 20개사를 1차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협력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추가로 2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등 매년 40개사를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기술지원단 발족으로 매출 10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에 첫 도입된 ‘중견기업 키우기 프로그램’, 올해 시행된 ‘포스코 창업·벤처기업 육성사업’ 등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갖췄다”며 “유망 중소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품질 제고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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