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뉴 K5, 연간 7만4000대 판매할 것”

입력 2013-06-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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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더 뉴 K5’를 국내에서 연간 7만4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더 뉴 K5 미디어 시승회에서 “내년부터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상무는 “주요 타깃은 유행과 스타일에 민감한 30대”라며 “서브 타깃으로는 젊고 역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40대 초반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뉴 K5가 현대차 쏘나타의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 상무는 “쏘나타가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며 “쏘나타보다는 SM5 등 다른 경쟁 메이커들의 판매 대수 변화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작년에 비해 중형차 부분이 21% 줄었는데 이는 다른 차급의 차종에 비해서 신차가 없었기 때문이다”며 “이번에 더 뉴 K5가 중형차 수요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더 뉴 K5는 수요를 늘리고 쏘나타는 현재 팔고 있는 수준으로 가면서 현대기아차가 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3일 출시된 더 뉴 K5는 일평균 520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0여대가 계약됐다.

정선교 기아차 국내상품팀 부장은 “소비자 선호 사양을 대폭 추가하고도 가격 변동은 최소화해, 고객에게는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더 뉴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CVVL은 2195만~278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2795만~29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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