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장 해경선 첫 남중국해 순찰

입력 2013-06-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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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기구개혁 개편에 따라 기관포 등 무기 배치

지난 3월 중국 국무원 기구개혁에 따라 중국 해경국이 출범한 이후 무장한 중국 해경선이 처음으로 남중국해 순찰에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중국 광주일보가 보도했다.

‘중국해경 3210’호와 ‘중국해경 3102’호는 지난 14일 오전 광둥성 광저우 어정 부두를 떠나 주장을 거쳐 남중국해를 순찰했다.

중국해경 3120호는 어업지도선인 ‘어정 310’호를 고쳐 만든 것으로 과거 중국 어정선과 해양감시선 중 일부에만 물대포가 배치됐던 것과는 달리 자위를 위해 무기가 배치됐다.

해경 3210호에는 기관포 두 문이·해경3102호에는 신형 자동화포가 배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농업부의 남중국해 어정국 관계자는 “해경국으로 편입되면서 배에 무기를 배치할 수 있어 해상법 집행 능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3월 국무원 기구를 개혁하면서 공안부가 맡던 해경 임무와 농업부 관할의 어업지도(어정) 임무·해관총서의 해상 밀수 단속 등을 중국해경국에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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