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만나면 진다, KBO 물방망이 처벌 문제”…네티즌 들썩

입력 2013-06-15 21:09 수정 2013-06-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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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회말 2사 1, 2루 상황 LG 문선재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전 5회말 2사 만루에서 발생한 오심으로 인해 야구계가 떠들썩하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 내일 박근영이 주심인데… 안돼 안돼! 박근영 징계받고 내일 다른 심판으로 대체해라. 아님 MBC 카메라를 앉혀 놓든가! 우리도 그게 속 편허다”라며 박근영 심판에 대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근영 2루심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저건 누가 봐도 초보 중에 초보가 봐도 아웃입니다. 아웃당하고 싶으십니까. 검색어 1위까지 하셨네요. 곧 아웃당하시겠습니다”라며 비난했다.

그밖에도 “박근영 심판에 대한 중징계를 청원합니다” “임찬규 보크볼 때도 그렇고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KBO 계속되는 물방망이 처벌에 한 심판이 계속 이따위 오심을 하는 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전날 2루심이 다음날 주심을 맡는다. 따라서 변동사항이 없는 한 16일 잠실경기는 박근영 심판이 주심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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