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드라마 판도 바꾸나…인기 비결 분석

입력 2013-06-1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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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 연출 조수원 / 제작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시청률 7.7%를 기록했던 첫 방송 이후 4회 만에 16.1%를 돌파, 매회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승승장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높은 수준의 로맨틱 스릴러로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접수했다는 평가다.

지난주 방송이 캐릭터들의 배경과 과거 중심의 인물관계를 드러냈던 전초전이었다면 이번 주 방송됐던 3, 4회에서는 인물간의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확실한 윤곽을 드러내 극 몰입을 최대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10년 만에 출소한 준국(정웅인 분)이 혜성(이보영 분)을 향한 복수를 선언,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 혜성과 이를 저지하려는 수하(이종석 분)의 절박함이 그려지기 시작한 만큼 섬뜩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천연 매력으로 무장한 관우(윤상현 분)와 소년과 ‘상남자’를 넘나드는 수하를 둘러싼 혜성과의 달콤하고도 짜릿한 관계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 쫄깃한 스토리 속에 녹아드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는 물론 미스터리 요소에 긴장감까지 절묘하게 녹아든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재미를 충족시키며, 장르적 벽을 넘어선 새로운 드라마의 장이 열렸음을 알렸다.

이처럼 독보적인 수목드라마 왕좌를 수성하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게 쏟아지고 있는 뜨거운 호평은 최근 침체되었던 안방극장의 격을 높이는 활기를 불어넣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 준국에게 달려드는 수하의 CCTV를 확인한 혜성이 비로소 그의 기억을 떠올려내면서 엔딩을 맞아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알린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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