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시구
(사진=뉴시스)
미란다 커 시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톱 모델이자 할리우드 톱스타 올랜도 블룸의 아내로도 유명한 미란다 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미란다 커는 야구 모자를 쓴 채 등번호 9번이 새겨진 두산의 퀸스데이 핑크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미란다 커는 바비인형을 닮은 듯한 외모와 9등신의 마네킹 몸매로 시합을 기다리고 있던 선수들과 많은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란다 커는 장내 마이크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선 곧바로 시구에 나섰지만 그녀가 던진 공은 포수 글러브까지 이르진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란다 커는 이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인사를 건네며 퇴장해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미란다 커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란다 커 시구하러 9등신 몸매로 잠실 구장에 뜨다니... 완전 눈이 호강했음”, “미란다 커 몸매 보니 클라라의 우월함이 급 생각이 나네”, “미란다 커 시구하는 모습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