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회담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박2일로

입력 2013-06-11 08:29 수정 2013-06-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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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경의선 육로로 입경

남북당국회담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게 된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또 북측 대표단을 위한 객실로도 활용된다.

그랜드힐튼 호텔이 이번 회담 장소로 낙점된 데에는 지리적 이점과 과거 남북회담 개최 경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힐튼 호텔은 서울 도심이 아니어서 보안을 유지하는데 유리할 뿐 아니라 청와대나 정부청사, 판문점 등과도 가까운 지리적 이점도 겸비하고 있다. 2007년 5월에 열린 남북 장관급 회담도 이곳에서 열렸다.

남북 장관급회담은 2000년 6·15 공동선언의 합의사항으로 그해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처음 열린 이후 이명박 정부 출범 전까지 모두 21회에 걸쳐 남북한에서 번갈아 가며 최소 1년에 2차례 이상 열려 왔다. 회담은 남측에서 11회, 북측에서 10회 열렸다. 대부분 서울과 평양에서 열렸지만 2000년 9월 3차와 2005년 12월 17차 회담은 제주도에서, 2001년 11월 6차 회담은 금강산, 2006년 7월 19차 회담은 부산에서 열리기도 했다.

북측 대표단은 기존 장관급 회담 시 항공편을 이용한 것과 달리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북측 대표단이 경의선을 통과하면 예전과 같은 별도의 참관 행사없이 남측이 제공한 차량으로 곧바로 회담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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