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새 수장에 김원규 ‘유력’

입력 2013-06-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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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후임 사장으로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전무가 유력시 되고 있다. 10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사의를 표명, 6월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새 수장으로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내부에서 덕망이 높은 김원규 전무가 유력시 되고 있다.

김원규 전무는 지난 1985년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금융상품영업팀장, 강남지역 본부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부터 Wholesale 사업부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김 전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인 정영채 전무 역시 신임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 전무는 지난 2005년부터 IB사업 대표를 맡으면서 인수합병(M&A)과 유상증자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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