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레일 신임 사장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7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코레일 정창영 사장에 대해 청와대에 면직을 제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곧바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철도경쟁체제 도입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정창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해왔으며 이번에 용산 토지대금 문제가 정리되자 곧바로 교체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철도경쟁체제 등을 포함한 철도선진화 방안이 이달중 발표됨에 따라 신임 사장 선임 일정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