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독일 언론, 오늘 중 손흥민의 레버쿠젠행 보도

입력 2013-06-06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 SV의 연고지인 함부르크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역 언론들이 손흥민이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곧 이적하게 될 것임을 일제히 보도했다.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6일자 보도를 통해 “손흥민이 1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오늘 레버쿠젠으로 이적?”이라는 제하를 뽑으며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아벤트블라트는 “함부르크가 28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는 칼-에드가 야르코프의 구단주의 말을 빌어 손흥민이 팀을 떠나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야르코프는 “이미 몇 주 전부터 연장 계약을 하거나 팀을 떠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 달라고 손흥민에게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 역시 “함부르크의 보석 손흥민, 레버쿠젠행”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으며 손흥민의 레버쿠젠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모르겐포스트는 손흥민의 레버쿠젠행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히는 한편 “레버쿠젠은 20세에 불과한 손흥민이 더 큰 클럽으로 가기 위한 기착지로서 가장 이상적인 클럽”이라고 평했다. 특히 함부르크가 필요로 하는 1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레버쿠젠행은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모르겐포스트는 VfL 볼프스부르크 역시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독일 대중지인 빌트 역시 손흥민의 레버쿠젠행 가능성을 비중있게 다뤘다. “손흥민, 오늘 레버쿠젠행 확정?”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특히 빌트지는 손흥민이 레버쿠젠과 4년간의 계약 기간에 사인하게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밝혔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에 연봉은 300만 유로가 될 것이라는 내용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75,000
    • +1.29%
    • 이더리움
    • 3,149,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19,400
    • +1.67%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175,700
    • +0.17%
    • 에이다
    • 462
    • +2.21%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1.17%
    • 체인링크
    • 14,430
    • +3.59%
    • 샌드박스
    • 338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