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스코리아 대표이사에 전경돈씨 취임

입력 2013-06-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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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는 지난 3일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전무를 역임한 전경돈 씨를 한국지역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경돈 신임 대표는 지난 17년 간 벽산건설, BHP코리아, 코리아에셋어드바이저즈(KAA), ING리얼에스테이트자산운용,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등 국·내외 부동산 컨설팅ㆍ투자자문사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지금까지 전 대표가 취급한 자산운용금액은 3조원을 상회하며,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재직 시 블라인드 형태의 비업무가치부가펀드를 운용하는 대표펀드매니저로서 활약했다.

특히 ING 리얼에스테이트자산운용 재직 시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부동산가치가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도 약 1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목표 수익률 이상으로 성공리에 매각해 그 해 최고 펀드 수익을 가져오기도 했다.

전경돈 신임 대표는 “세빌스코리아는 현재 다수의 건물주ㆍ투자자ㆍ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자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빌스코리아의 대표로서 투자자문 부문뿐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세빌스의 역량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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