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의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 “전두환 추징법을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두환 비자금의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면서 “국세청과 검찰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전 전 대통령 추징금에 대한) 추징시효만료시한인 10월까지 얼마 안 남았다”면서 “민주당은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을 맞이해선 “지난 100일의 실패를 겸허하고 철저하게 돌아보고, 성찰을 통해서 차마 하지 못한 백일잔치를 1년이 될 때는 돌잔치를 할 수 있는 정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