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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페이스북 등 SNS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경원선 전철 이촌역 입구 4m 높이의 난간에서 일하는 한 남성 청소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왜소한 체구의 사람이 좁은 난간에 엎드려 위태롭게 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이 남성은 안정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채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보호장비도 없이 저렇게 청소를 시키다니 너무 위험해 보인다" "이촌역에서 어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 고 지적하며 사진을 퍼 날랐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코레일 측은 "안전관리는 용역업체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해당 용역업체와 함께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앞으로 청소를 담당하는 분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