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김효주, 시즌 최저타 기록 세우며 공동 선두 도약

입력 2013-06-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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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사진=뉴시스)
대형 신인 김효주(18·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둘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김효주는 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1라운드에서 공동 40위에 머물렀던 김효주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이정은(25·교촌F&B)과 김보경(27·요진건설)이 동타를 이뤄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작년 12월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2013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어제저녁에 스윙 연습은 안 하고 퍼트 연습만 했다. 내일은 즐겁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민영(21·LIG손해보험)이 5언더파 139타를 쳐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서 선두그룹을 추격했다. 김혜윤(24·KT) 등 3언더파 141타를 친 4명의 선수가 공동 5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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