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부상 염려' 류현진, 내달 3일 콜로라도전 정상 등판

입력 2013-05-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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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1번째 선발 등판만에 완봉승을 달성한 류현진(26ㆍ로스엔젤레스 다저스)가 큰 무리 없이 다음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내달 3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다저스 구단은 30일 홈페이지에서 류현진의 컨디션을 전하며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류현진은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호투하던 중 상대 타자 마크 트럼보의 공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이후 고통을 호소한 류현진은 경기 후 병원을 찾았고 X-레이를 찍는 등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약간 아프겠지만 류현진이 컨디션을 되찾아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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