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공시지가]서울 땅값 2.86% 상승…마포구 4.80% 가장 높아

입력 2013-05-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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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2.86% 상승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2만1233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하여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의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쓰인다.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2.86%로 전년도 상승폭(3.69%)에 비해 0.8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 토지 92만1233필지 중 92.8%인 85만5007필지가 상승했고, 1만7096필지(1.9%)는 하락했다. 나머지 4만9130필지(5.3%)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가 4.80%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금천구가 4.20%, 동작구 3.80%, 광진구 3.60%, 서대문구 3.40% 순으로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2.76%, 상업지역 3.27%, 공업지역이 2.64%, 녹지지역은 3.76%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높은 지역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조사됐다. 전년도보다 7.7% 상승한 3.3㎡당 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3.3㎡당 1만7650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및 서울시토지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31일부터 7월1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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