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자정~새벽1시, 기상시간은?

입력 2013-05-28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등학생의 평균 취침시간이 자정~오전 1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7일 발표한 ‘경기교육종단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자정~오전 1시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5시30분~7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들은 5시간30분~7시간을 자고 있다. 이는 초등학생 8시간~9시간30분, 중학생 7시간~8시간30분과 비교해 점점 줄어드는 수치다.

수면이 부족하다 보니 ‘거의 매일 수업시간에 잔다’고 답한 고등학생은 응답자의 24.4%로 초등학생 0.3%, 중학생 8.3%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스마트폰 이용 증가와 사교육 부담이 이같은 수면부족의 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초등학생 63분, 중학생 163분, 고등학생 211분으로 점점 늘었고 월평균 사교육비는 역시 초등학생 81만원, 중학생 94만원, 고등학생 102만원으로 증가했다.

연구원은 “고교생 스마트폰 보급률은 90%에 달해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이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입시로 인해 교육에 투자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도 고교생들이 잠이 부족한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내 212개 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1만1834명, 교사 2660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10,000
    • -3.02%
    • 이더리움
    • 3,279,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424,700
    • -6.64%
    • 리플
    • 789
    • -5.51%
    • 솔라나
    • 195,300
    • -5.83%
    • 에이다
    • 472
    • -6.9%
    • 이오스
    • 641
    • -7.1%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4
    • -6.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7.15%
    • 체인링크
    • 14,790
    • -7.91%
    • 샌드박스
    • 334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