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예능스타다. 복귀전에도 그렇고 복귀후에도 그렇다. 복귀후 지난 6개월동안 시청률 성적이 좋지 않았고 강호동의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지만 그의 존재감은 예능판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지난 10여년동안 한국 예능계를 지배하며 다른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강호동은 선의의 라이벌이자 경쟁자인 유재석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강호동은 “모든 것을 떠나서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고 존경하는 동료입니다. 유재석씨는 저한테 경쟁자라기보다는 닮고 싶은 롤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서로고 좋은 일에는 함께 기뻐하고 나쁜 일에는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유재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호동은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에서부터 인간됨됨이까지 모든 것을 본받고 싶은 연예인이라고 강조했다.
강호동은 이승기 이수근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예능인들의 스타화에 기여 한 강력한 스타 메이커다. 게스트나 공동 MC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스타메이커란 평가는 과찬의 말씀입니다. 오히려 제가 운이 좋아서 잘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그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도 그런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최강창민 조달환 김현중 유이 등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도 좋고 잘 알아왔지만 이수근 유세윤 등도 정말 잘한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 후배 예능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강호동이 ‘맨발의 친구들’‘우리동네 예체능’등을 통해 어떤 예능인을 스타로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