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배송 차질 없다"

입력 2013-05-19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대한통운의 일부 택배기사 운송거부에도 택배배송은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19일 "직영 택배기사와 대체인력 투입으로 택배 배송은 차질없이 진행되고있다"며 "지역별 택배운송 차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18일 현재 터미널에 들어와 배송물량을 받아가지 않은 인원은 482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운송거부 택배기사는 수도권 160명(군포 27명·시흥 36명·부천 51명·부평 46명), 충청권 87명(청주 39명·천안 48명), 호남권 114명(광주 78명·전주 36명), 영남권 121명(울산 71명·창원 5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체 택배기사 1만2000여명 가운데 4%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수료 보전과 벌칙제 폐지 확약으로 운송거부 사태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배송거부에 참여 중인 상당수 대리점주와 택배기사가 현업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화물연대와 일부 강경론자가 복귀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CJ대한통운 비상대책위 측은 수도권과 울산·창원·청주·천안·전주·광주 등에서 택배기사 800여명이 운송거부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혀 회사 측과 대조를 보였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16일 회사 측과 사전접촉이 있었다"면서 "상대방 입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휴가 지나면 다시 접촉하기로 했다"고 말해 타협 여지를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64,000
    • +2.61%
    • 이더리움
    • 3,119,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4.42%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500
    • +1.04%
    • 에이다
    • 466
    • +2.87%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87%
    • 체인링크
    • 14,100
    • +1.66%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