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아파트, 부동산 대책 약발받나...재건축 10~20% 올라

입력 2013-05-17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 부동산 종합대책 시행 이후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다섯달만에 10~20%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말과 비교해 0.99%, 0.73%씩 떨어져 있지만 강남권은 호가 상승과 거래 증가 등으로 최고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들이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강남 개포 주공3단지(공급면적 35.859㎡)는 올해에만 20.4% 상승했다. 매매가격이 작년 말 5억250만원에서 현재 6억500만원으로 5개월 새 1억원 넘게 올랐다.

강남 압구정동 현대사원(105.7856㎡) 아파트도 19% 올랐다. 매매가격이 12억5000만원 수준으로 작년 말 대비 상승폭은 2억원으로 가장 크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7단지(저층·72.7276㎡)는 18.5%(8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112.3972㎡)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9억원에서 10억5000만원으로 16.7%(1억5000만원) 올랐고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52.8928㎡)는 15.6%(7500만원) 상승한 5억550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포동 주공3단지(50.633㎡)와 가락시영2차(56.1986㎡)도 올해 들어 각각 12.9%, 12.6% 뛰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과장은 "강남 재건축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연초부터 오름세를 이어갔다"며 "저가 매물이 팔리고 호가가 오르면서 관망하는 심리도 생겼지만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20,000
    • +1.67%
    • 이더리움
    • 3,651,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6,400
    • +4.09%
    • 리플
    • 818
    • -7.05%
    • 솔라나
    • 216,400
    • -1.28%
    • 에이다
    • 488
    • +1.88%
    • 이오스
    • 666
    • -0.45%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3.21%
    • 체인링크
    • 14,690
    • +1.38%
    • 샌드박스
    • 370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