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홍지민 "박상원-남경주의 열정은 대단"

입력 2013-05-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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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배우 홍지민이 박상원, 남경주의 열정에 감탄했다.

14일 오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미디어콜이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홍지민은 “개인적으로 남다른 작품이다. 힘들게 작업했던 작품이 ‘캣츠’와 ‘브로드웨이 42번가’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와 닿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대선배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했다. 두 선배가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로서 연습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두 선배가 그게 정답이라고 증명해주는 모습을 봤다”며 박상원과 남경주의 열정에 극찬했다.

또 한진섭 연출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지민은 “앙상블 친구 한명 한명까지 다 편지를 쓰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이번 작업이 가장 행복했다. 탭댄스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감독의 말에 동감한다”며 좀 더 나아진 탭댄스에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미디어콜에는 한진섭 연출과 줄리안 마쉬역의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로역을 맡은 홍지민, 김영주 배우 등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선보였다. 또 정단영, 전예지, 전재홍, 이충주 등 신인 배우들도 가세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통해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화려한 의상, 탭댄스 군무가 백미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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