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추진협 “연합회 정상화하겠다”

입력 2013-05-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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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정상화 추진협의회(추진협)가 14일 회장 후보 횡령 의혹 등으로 파행된 연합회를 정상화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진협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소상공인연합회가 일부 인사의 탐욕과 권력욕에 의해 출범이 미뤄지는 현실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연합회 출범을 정상화하고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 김경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과 오호석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장은 각각 중소기업청에 연합회 설립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 규정이 생기면서 연합회 설립이 법제화됐기 때문이다.

연합회 설립 과정에서 김 회장과 오 회장은의 횡령 사실이 드러나며 연합회가 출범도 하지 못한 채 멈춰버린 상황이다. 이에 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과 한국주유소협회 등 60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협이 연합회 출범을 위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추진협은 이달 안에 소상공인 권익 사업을 발굴해 알리고 다음달께는 임원진을 구성해 연합회 설립 창립 총회를 열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인가를 취득하고 대표성을 확보한 이후에는 활동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한국주유소협회·소상공인지식정보진흥협회·무인경비업조합 등 소상공인단체 10곳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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