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전에서 탈삼진 12개를 곁들이며 시즌 3승째를 챙긴 류현진(사진=AP/뉴시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1피홈런 5피안타 1실점의 탈삼진은 3개 등 호투를 선보였다. 이로써 그는 평균자책점 역시 3.71에서 3.40까지 낮췄다.
그러던 중 류현진은 팀이 5-1로 앞선 7회에 교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며 꾸준한 이닝소화능력을 과시했다. 다저스 선발 투수 중에서는 오직 류현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며 역대 다저스 선수로는 세번째다.
한편 다저스는 7회말까지 7-1로 앞서며 8연패를 끊을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