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위에 올랐다.
1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손 선수는 후프-볼-곤봉-리본 등 4종목 합계 69.850점을 획득해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손 선수는 후프(17.750점)·볼(18.050점)·곤봉(17.050점)·리본(17.000점) 등 4개 종목에서 모두 17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았다.
2위는 61.850점을 받은 김윤희(세종대)가, 3위는 60.700점을 얻은 이다애(세종대)가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7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8월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려면 최종 평가전을 거쳐 이날 1차로 선발된 6명 중 2명에 들어야 한다.
아시아선수권에는 김윤희, 이다애, 천송이(세종고)가, 하계 유니버시아드에는 김윤희가 손연재와 함께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