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커뮤니티)
윤창중 전 대변인의 임명부터 경질까지의 과정과 외신 반응 등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패러디물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특히 욕설 영업으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던 남양유업 사건이 이번 윤창중 성추행 의혹으로 덮히면서 남양유업과 윤창중 전 대변인의 패러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창중 집 앞에 배달된 남양유업 우유'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남양유업 욕설영업을 한 번에 묻히게 해 준 윤창중에 감사의 표시로 우유를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윤창중 남양유업 취업하면 되겠다", "남양유업은 윤창중에 평생 공짜 우유를 배달해 줘야 하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윤창중 성범죄 피해여성 "허락없이 엉덩이 만져"' 등의 제목으로 윤창중 전 대변인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모습을 담은 합성사진까지 등장했다.
윤창중 패러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긴 일이긴 하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일", "남양유업만 좋은 일이네", "남양유업은 정말 윤창중에게 감사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