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나눔봉사단원들이 봉사단 출범을 알리고자 본사가 있는 마포구 공덕동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제공=효성)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효성은 이번 자원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본사 및 지방 사업장별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환경·윤리·복지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각오다.
이날 효성나눔봉사단 노재봉 단장(부사장)은 “동호회 형태로 개별 운영되던 봉사 활동을 나눔봉사단이라는 큰 틀에서 체계적으로 수행해 더 많은 이웃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만큼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규모도 확대해 ‘나눔과 사랑’이 효성을 상징하는 기업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앞으로 은평재활원, 아나율어린이집, 신목장애어린이집 등 서울에 있는 여러 사회복지 시설을 매월 방문하는 정기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지원을 받아 봉사단 규모 및 방문 시설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은 봉사단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성나눔봉사왕’ 제도를 신설했다. 누적봉사시간, 기여도, 만족도 등을 측정해 개인·팀별로 시상, 포상금과 함께 인사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