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퍼거슨 감독 은퇴 소식에 네티즌의 서운함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축구리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72) 감독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비롯한 SNS에는 아쉬움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모예스도 명장이지만 퍼거슨의 자리에 있다면... 뭔가 어색할 거 같다”며 퍼거슨 은퇴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한 네티즌은 “즐겨보는 드라마 끝난 기분”이라며 심경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내가 태어난 해부터 감독 했었구나. 정말 대단하다. 11번째 감독 모예스가 버스비 퍼거슨처럼 한 20년 했으면 좋겠다”고 게재했다.
아쉬움의 글이 속속 올라오는 중 한 네티즌의 글이 와 닿는다. “퍼거슨 없는 맨유라. 참. 생각도 안 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