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오닐 골드만삭스 회장 “브라질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배워야”

입력 2013-05-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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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브라질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을 본받을 것을 주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브릭스(BRICS)란 용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오닐 회장은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데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이 성장률을 높이려면 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30년 후의 브라질 경제 상황을 묻는 말에 그는 “브라질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브라질은 한국이 이룬 것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처럼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과학기술의 사용을 늘리고 혁신을 통해 민간부문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2020년까지 평균 5.2%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닐 회장은 브라질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브라질이 계속 신흥 경제대국의 지위를 지키려면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성장률 0.9%에 그쳤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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