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가정의 달’ 맞아 장난감 등 집중 단속

입력 2013-05-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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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장난감 등 주요 수입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장난감과 식품, 의약품, 의류, 유아용품(젖병·기저귀·유모차) 등 5개 품목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해 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력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검사 과정에서 중금속 오염 등 위해성이 확인될 때는 즉시 통관 보류 등의 조치를 취해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완구로 신고된 모든 국제 특송을 통한 수입 물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를 한층 강화하고, 어린용 비비탄총과 같이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총기 완구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정밀 검사한 뒤 위해성이 없다고 검증될 경우에만 통관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유모차나 기저귀, 장난감 등 수입 유아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허위 기재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한 당근과 양파를 비롯한 농수산물 역시 각 지자체·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한편 관세청은 ‘식품안전의 날’인 오는 14일엔 관세청 및 전국 47개 세관 관계자 463명으로 구성된 ‘수입식품 안전대책단’ 발대식을 갖고 향후 불량 식품 국내반입 차단·단속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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