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손시헌 3타점' 두산, LG에 역전승...위닝시리즈 성공

입력 2013-05-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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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투타 활약으로 롯데 꺾어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손시헌의 3루타를 내세워 LG 트윈스에게 역전승을 거두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LG를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L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2승1패) 장식했고 LG는 시즌 전적 13승 14패로 올 시즌 들어 처음 5할 승률이 깨지고 말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구장에는 이날 2만7000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차는 등 매진을 기록했다.

양팀은 5회까지 득점을 내주지 않는 팽팽한 싸움을 이어나갔다.

6회초 LG가 선취점을 올리자 두산의 반격이 이어졌다. 6회말 2사 만루에서 손시헌은 교체된 상대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뽑아내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여 분위기를 달궜다.

7회에도 1사 2, 3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하는 데 그친 LG는 7회말 중견수 이대형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2사 후 플라이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하는 사이 타자 오재원이 3루까지 내달렸고, 이원석의 내야 안타로 홈을 밟았다. 두산은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박세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리에 LG를 상대로 우승을 기록했다.

사직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릭 밴덴헐크의 호투와 김상수·조동찬의 홈런의 합작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6-1로 물리치고 3연전 모두 승리를 챙겼다.

2회 2사 후 채태인의 중전 안타를 맛본 연 삼성은 조동찬, 진갑용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따냈다. 이어 김상수가 롯데 선발 송승준에게서 좌중간에 꽂히는 2점 홈런을 만들며 4-0으로 달아났다.

7회에도 대타 김태완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획득한 삼성은 8회 조동찬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6-0까지 만든 후 승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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