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최근 녹화에서는 촬영을 위해 춘천에 모인 멤버들이 영문도 모른 채 한명씩 자신의 이름표가 붙어 있는 의상을 전달 받고 옷을 갈아입자마자 이름표 떼기 레이스를 시작했다.
멤버들이 모두 입장을 마치자 게스트들의 이름이 호명 되었는데 그 주인공들은 바로 차인표, 서장훈, 리키김으로 멤버들은 쉽지 않은 상대들의 등장에 혼비백산했다.
현재 SBS ‘땡큐’에서 MC를 맡고 있는 차인표는 매서운 눈빛으로 멤버들을 압도하며 예능감을 여과없이 발휘했다. 이에 멤버들은 차인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너도나도 차인표의 팬클럽인 ‘인표사랑’에 가입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농구계의 전설’ 서장훈은 등장만으로도 멤버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포스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그의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화 1000켤레를 걸고 펼친 이번 어린이날 특집 편의 하이라이트는 딱지왕을 가리는 마지막 레이스로 예능계 보물이라는 별명을 새로 얻은 차인표가 모두를 빵 터트린 분노의 딱지치기를 공개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춘천의 명물인 레일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며 폭소만발 레이스를 펼쳐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진 ‘런닝맨’ 딱지왕 편은 5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