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 군의 소속사 스타존엔터테인먼트가 악의적인 네티즌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스타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전 이투데이에 "황민우 군에 관련한 악성 댓글 및 악의적인 공격이 너무 심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황민우 군의 홈페이지는 최근 혐오사진으로 도배되는 사이버테러를 당했다. 이 관계자는 "황민우 군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가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 어머니를 둔 황민우 군은 다문화가정을 혐오하는 네티즌들에게 인신공격을 받는 등 본인과 가족들의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민우 군은 2일 오후 경찰청 홍보 대사로 위촉되며 앞으로 꾸준한 방송 및 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