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법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 개최...메세나 위해 각계각층 한자리에

입력 2013-05-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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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법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한국메세나협회)

메세나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길정우 국회의원실과 함께 4월 30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메세나법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슬로건은 ‘메세나! 문화융성의 길’이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문화예술후원활동의 지원에 관한 법률안’(일명 메세나법) 제정의 사회경제적 효과와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문화예술을 소중히 하는 인류가 가장 강한 인류가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남겼다.

길정우 국회의원은 “오늘 간담회에 참가하신 분들이 함께 홍보해주시면 국회의원들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메세나법’을 통과시키고 기초예술을 지원하는 일에 선봉자들이 되실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융성이 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제시되면서 문화예술 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문화산업의 부가가치 상승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기초예술 지원이 필요하지만, 불황의 장기화, 한정된 정부예산, 급증하는 복지수요 등으로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확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메세나법’은 민간의 지원을 늘려 정부재정 대체하고자 한다.

‘메세나법 제정 효과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 한미회계법인 김성규 대표 조사연구팀은 메세나법 제정에 따라 조세 정책효과(예술기부금 및 예술소비 872억원 순증), 실업 및 고용 효과(1760명~2081명 고용 창출), 정부재정 대체 효과(672억원) 등이 나타났고, 문화예술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는 등의 비계량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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