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류현진 응원...네티즌 "외모도 닮았는데 친하기까지?"

입력 2013-05-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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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뉴시스), 싸이(이투데이DB))
'외모 닮은꼴' 싸이와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만났다. 류현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싸이가 바쁜 스케줄에도 류현진의 경기에 방문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외모마저 똑 닮은 두 유명인의 친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싸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을 찾았다. 싸이는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1로 앞선 4회 말 공수 교대 시간에 관중석에서 신곡 '젠틀맨'에 맞춰 시건방춤을 선보였다.

이처럼 싸이가 류현진과의 친분을 과시하자 네티즌들은 언제부터 이들의 인맥이 시작됐는지 주목하고 있다.

시작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LA다저스)선수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는 글을 남기며 싸이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에 싸이는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하러 갈게요. 항상 화이팅!"이라고 답하며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후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다저스 스타디움에 간다. 류현진을 너무나 보고 싶다" "다시 한 번 나를 초청해 줘서 고맙다"며 "파이팅! 경기장에 가는 중"이라고 말하며 류현진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자랑했다.

싸이와 류현진의 친분을 본 네티즌들은 "얼굴도 똑같은데 친하기까지" "두 월드스타의 만남이네" "미국에서 가장 핫한 한국인 싸이와 류현진의 만남, 내가 뿌듯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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