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면서 온라인에서는 재원 부족을 우려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행복기금 가접수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신청자가 6만여명에 육박했다네요. 예상 수혜자의 20% 가까운 인원이 일주일 새 몰린 셈이네”, “이렇게 빚 탕감해 주다 보면 내수 활성화·경제회복은커녕 재정만 더 악화시키는 건 아닌지”, “이건 역대 최악의 정책이다. 없는 와중에 빚 갚는 사람 한순간에 바보 만드는 정책”, “오히려 도덕적 해이만 부추기는 건 아닌지. 왜 내 돈을 자기들 맘대로 쓰는 거야”라며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