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9회초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전부터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올렸다. 하지만 타율은 0.378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팀 에이스 지오 곤살레스의 빠른 공에 힘든 경기를 햇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 1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4회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6회 1사 1루에서 역시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이 됐다.
그러나 1-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의 공을 잘 골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출루 기록을 다시썼다. 하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다.
신시내티는 타선 터지지 않아 1-8로 완패했다.